제12대 이장섭 정무부지사가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갖고 도청 공무원들과 악수로 퇴임인사를 하고 있다.
이장섭 정무부지사가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26일 오후 2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끝으로 2년 2개월의 정무부지사 재임을 마무리했다.

이 정무부지사는 제천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청주민주운동청년연합 사무국장, 통일시대국민회의 집행위원, 민주당충북도당 대변인,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교섭단체(민주당) 정책연구위원, 국회의장비서실 비서관,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산업정책 선임행정관을 역임하고 2017년 11월 6일자로 제12대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로 취임했다.

이 부지사는 재임기간 중 뛰어난 정무적 감각과 더불어 경제 분야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 ‘강호축 시대’를 열었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제2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 부지사는 퇴임사에서 “충북도정의 새롭고 위대한 역사에 동참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심장이 뛰고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164만 도민 여러분과 여기 계신 동료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이시종 지사님과 함께 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저에게 보내 주신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며 “제가 가고자 하는 새로운 삶에 큰 힘과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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