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겪는 세무·노무·생산관리·수출·마케팅 등의 각종 애로를 전문가 상담과 현장클리닉을 통해 해소 지원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운영하고 있는 ‘비즈니스지원단’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결해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009년부터 금융, 경영, 노무, 특허 등 9개 분야 2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충북비즈니스지원단은 방문, 전화, 온라인을 통해 신청 받은 중소기업의 각종 어려움을 해결해 주었다.

9개 분야는 금융, 수출, 생산관리, 정보화, 창업, 세무, 경영, 특허, 노무 등이다.

올해 총 5400여건(2019년 11월 기준)의 기업별 맞춤상담을 진행하며 현장의 고충을 해소했다. 상담만으로 해결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클리닉을 통해 경영애로를 해결해 중소기업의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수행했다.

현장클리닉은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단기간에 애로를 해결(3일이내, 기술/수출입은 7일이내, 비용은 1일 35만원(정부지원80%, 기업부담 20%)한다.

일자리박람회, 창업페스티벌 등 중소기업등이 참여하는 각종 행사장을 찾아가 경영애로와 같은 기업 전반에 대한 자문과 맞춤형 특강 등을 실시했다.

충북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은 원거리에 소재한 기업의 상담 수요를 고려하여 남부지역인 옥천산업클러스트센터에 매주 2회(화, 목) 이동 상담소를 운영하는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자 노력했다.

박선국 충북중기청장은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애로사항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러한 경우 기업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기 보다는 각 분야의 전문가인 충북비즈니스지원단의 도움을 받으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즈니스지원단을 이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충북중소기업청 1층 고객상담실을 방문하거나 충북비즈니스지원단(☎043-230-5307~8) 또는 국번 없이 1357로 전화하거나, 온라인(www.bizinfo,go.kr/link) 등을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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