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 청주역과 청원구 옥산면을 잇는 도로가 27일 전면 개통된다.

시에 따르면 사업비 388억원을 투자해 청주역 교차로∼옥산교 1.06㎞ 왕복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3년여 만에 완공했다.

이 도로와 연결되는 흥덕구 정봉동 광역매립장∼청주역 교차로 구간 1.04㎞ 확장 공사는 2017년 준공했다.

차량 정체가 극심했던 청주역∼옥산 구간은 청주시와 옛 청원군 2개 자치단체에 걸쳐 있는 탓에 공사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으로 공사가 본격적 추진됐고 이번 완공으로 교통체증 해소 등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옥산, 오창, 오송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기업체의 물류비용 절감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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