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의 2020년도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5050억원으로 26일 확정됐다.
군은 제273회 옥천군 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지난해보다 732억원을 증액한 5050억원을 2020년도 애초예산으로 확정했다.
일반회계는 479억원(13.08%) 증가한 4143억원, 특별회계는 253억원(38.77%) 늘어난 907억원이다.
군의 내년도 재정자립도는 11.37%로 지난해 9.78%보다 1.59% 늘었다.
군은 국·도비 보조금 1812억원, 지방교부세 1942억원, 지방세 340억원, 세외수입 208억원, 조정교부금 156억원, 보존수입 등 내부거래 592억원으로 예산을 짰다.
이전까지 군의 애초예산 최대액은 2019년도 4317억원이었다.
김재종 군수는 "주민 혜택을 증가하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라며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
동양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