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경제·일자리 등 행정자료 6개 분야 120개 항목 수록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 논산시가 미래성장 동력인 청년 정착 지원과 향후 청년 인구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 하기 위해 ‘논산시 청년통계’를 작성하고 지난 9일 통계청 승인을 거쳐 보고서를 발간했다.

청년통계보고서는 지난 2017년 1회 논산시 청년통계에 이어 올해 2회째로, 2018년 12월 31일 기준 청년(만 15세~39세)의 인구, 경제, 일자리, 고용, 복지, 건강 등에 대한 행정자료를 연계·분석해 6개 분야 120개 항목으로 확대 수록했다.

청년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 보다 내실있는 지역정책의 활용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지역 맞춤형 통계로 개발·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12월 말, 논산시 청년인구는 30,225명(전체 인구의 25.1%)으로 남자 16,226명(53.7%), 여자 13,999명(46.3%), 성비(여성 100명당 남성 인구)는 115.9명이다.

또 2018년 하반기 기준 만 15~39세 청년 경제활동 인구는 18만9천명이며, 연령별 청년경제활동 참가율은 △35~39세 85.1% △30~34세 83.6% △25~29세 73.0% △ 20~24세 55.1% △15~19세 4.4%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총 구직신청 건수는 3,382건이며, 그 중 1분기가 1,006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희망 고용 형태는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계약 비율이 61.6%, 희망 직종은 기타를 제외한 경영·회계·사무 관련직이 31.8%로 가장 높았으며, 희망 근무지역으로 청년 구직자의 68.2%가 관내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청년통계보고서를 적극 활용해 청년취업박람회, 중소기업 채용형 인턴지원사업, 글로벌인재 프로그램 운영 등 논산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해 청년 정착을 위한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논산 유환권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