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절감, 사전컨설팅감사, 시정 취약분야 특정감사 '호평'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충북도 주관 시·군 자체 감사활동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자체 감사활동 평가는 도·시·군간 감사정보 공유와 시·군 자체감사 개선을 유도하고 감사역량 제고를 위해 충북도가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처분 이행실태, 자체감사 운영실태, 중앙부처 시책 추진실적, 사전컨설팅 요청 건수 등 총 4개 항목 10개 지표에 대해 올해 실적을 서면평가와 현장 점검을 병행해 우수감사 기관을 선정했다.

시는 적극행정을 위해 사전컨설팅 감사 제도를 운영하고, 지적 위주 감사가 아닌 문제 해결을 위한 감사를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충북도에 의뢰한 사전컨설팅 요청건수가 9건으로 타 시·군보다 높아 평가 시 가점을 받았다.

또 각 실·과·소와 읍·면·동을 대상으로 자체감사 활동을 실시하며 적발과 지적 위주보다는 개선과 권고사항 등 제도개선을 통해 시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는 이 같은 감사 활동으로 재원에 도움이 되는 재정상 조치로 4억3842만원을 회수하고 감액했다.

아울러 시정취약 및 사각지대인 보조금 감사와 안전감찰 등 특정감사 6회를 실시해 적시 감사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전예방과 대안을 제시하는 발전적 감사 활동과 함께 최근 감사 트렌드인 청렴행정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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