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96억원 투입…6층 규모 어울림센터 건립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은 증평읍 창동리 개나리 아파트 용지 2687㎡를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로 선정,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재생 인정제도' 분야에 뽑혀 사업비 96억원(국비 40억원, 지방비 26억원)을 확보했다.

군은 공사가 중단돼 27년간 방치된 증평읍 창동리 개나리 아파트를 철거한 뒤 6층 규모의 어울림 센터를 짓는다.

이 센터 1~2층은 작은 도서관, 노인·아이 돌봄센터, 현장 지원센터 등 생활 SOC 공간으로 직무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3~6층에는 LH행복주택이 들어선다. 신혼부부 8가구, 청년 16가구, 고령자 4가구 등 32가구가 입주한다.

홍성열 군수는 "센터가 완공되면 정주 인구 40여 명, 일자리 60여 개가 창출될 것"이라며 "도시재생 뉴딜 사업 대상지를 더 발굴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 여건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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