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해맞이 행사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진천군과 음성군의 2020년 경자년(庚子年) 맞이가 한창이다.

먼저, 진천군은 2020 경자년을 맞아 1월1일 오전 6시 진천읍 백곡저수지 제방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진천읍 해맞이 추진위원회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인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따뜻한 차와 복주머니 나눔, 신년 제례, 새해 떡국먹기 순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이봉주 추진위원장은 29일 "2020년 경자년 쥐의 해를 맞아 열리는 진천읍 해맞이 행사에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한 뒤 " 군민의 안녕과 소원성취, 그리고 진천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음성군은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2020년 1월1일 새벽까지 음성읍 설성각(음성군민대종)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제야의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1만 군민의 염원을 담아 다사다난했던 기해년을 마감하고 경자년 새해를 힘차게 열어가자는 의미로 진행된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선 먹거리 나누기와 소망 담은 초·풍선 나누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희망 메시지 합창 등 각종 문화공연도 이어진다.

특히 자정에는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제야의 타종이 진행돼 새해를 밝히고, 이어 음성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2020 신년메시지 낭독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행사 종료 후에는 군민들이 새해소망을 담아 타종을 할 수 있도록 군민대종을 개방, 경자년 새해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진천·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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