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충남도가 내년 4.15총선을 앞두고 선거 공약에 지역 현안과 미래발전과제를 반영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도는 27일 양승조 충남지사와 김용찬 행정부지사, 실·국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차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21대 총선 공약사항을 발굴해 보고하고 토론했다고 밝혔다.

우선 도는 Δ자치분권·안전 분야 12건 Δ농업·경제 분야 34건 Δ복지·교육 분야 8건 Δ환경·해양 분야 30건 Δ문화·관광 분야 14건 Δ지역개발 분야 22건 등 실·국·원·본부별로 발굴한 120건의 사업에 대해 공유했다.

구체적으로는 Δ축산자원개발부 이전부지 제조혁신파크 조성 Δ소방헬기 추가 도입 Δ영유아보육료 현실화 Δ국가혁신클러스터 국가(일반)산업단지 조성 Δ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유도시 조성 Δ송전선로 관련 갈등해결 위한 제도 개선 Δ국립국악원 충청분원 유치 등이다.

또 Δ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지정 운영 Δ혁신도시 지정 및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Δ서해선 복선전철과 서울 직결 Δ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유치 Δ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ΔKBS 충남방송국 설립 등도 주요 과제로 논의했다.

도는 내년 1월까지 추가 사업을 발굴·선별해 미흡한 부분을 개선·보완하고 정책자문위원 등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핵심과제를 도출키로 했다. 도출된 제안과제는 2월 중 각 정당 및 선거 입후보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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