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유화 기자]부여군은 1월 1일 ‘성흥산 사랑나무와 함께하는 大望의 2020 성흥산성 해맞이’행사를 개최한다.

 부여 임천면 성흥산성(260m)은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제4호로 정상에는 수령이 400년 넘은 사랑나무라 불리는 느티나무가 있다. 이 곳은 남녀노소 연인들이 사랑을 속삭이는 명소로 알려져 사계절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각종 드라마의 단골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부여문화원 주관의 새해 첫 날 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 50분 군민의 번영과 행복을 기원하는 기원제례를 시작으로 새해 첫 인사나누기, 2020큰불 밝히기, 소원촛불 붙이기, 부여군충남국악단의 희망찬 해오름 대북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와 함께 소원지달기, 새해 소망·다짐 캘리그리피 써주기, 재미로 보는 새해 운세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사랑의 군밤·떡국 나눔 등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부여 박유화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