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팜랜드 조성’ 등 공약사업 추진 위해 하나의 명칭으로 통일

제천시는 현재 중복된 명칭으로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청전새터~의림지 간 산책로의 통일된 명칭을 행정절차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사진은 청전새터~의림지 간 산책로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는 현재 중복된 명칭으로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청전새터~의림지 간 산책로의 통일된 명칭을 행정절차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해당 도로는 산책로 2km, 자전거도로 4km, 광장 2만 9962㎡의 규모로 지난 2017년 준공돼 의림지 등과 함께 많은 방문객이 찾는 도심권 관광지이자 시민들의 산책로로 사랑받고 있다.

사업추진 초기 ‘삼한의 초록길’로 명명했으나 이후 사업추진 중이던 2017년 ‘시민의 푸른길’로 변경됐다.

하지만 ‘시민의 푸른길’로 변경된 이후에도 많은 시민들은 ‘삼한의 초록길’ 명칭을 계속 사용하고 광장~북부순환도로 구간 사업명인 ‘솔방죽 생태녹색길’로도 사용해 명칭에 혼란이 야기됐다.

시는 △‘드림팜랜드 조성’ 등 주요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 △각종 국·도비 공모사업 명칭 일원화 △관광자원으로서 대외 홍보 명칭 통일 등을 위해 해당 도로를 하나의 명칭으로 확정짓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명칭이 통일되면 시민들이 확정된 명칭을 잘 인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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