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중, '내고사미' 축제 현장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 내포중은 지난 27일 내고사미 축제 및 자유학년제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 및 작품전시회에서는 학급 행사로 부스체험과 교과 행사로서 작품전시회가 열렸고, 2부에서는 학생들이 연습한 춤, 노래 등을 선보이는 종합발표회가 개최됐다.

내고사미 축제는 ‘내가 먼저 고마워, 사랑해, 미안해’의 줄임말이다.

축제의 1부인 학급 부스체험은 학급 안에서 학생들이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타 학급의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학생 주도적으로 제작되었다.

부스는 젠가, 의자 쌓기, 오목, 팔찌공작소, 방 탈출, 사진관, 카페 등 다양한 체험으로 부스 체험을 통해 협동심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부스 준비를 자체적으로 해결하여 자립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수학과와 체육과, 연극동아리에서도 부스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부스 체험을 10회 이상 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했다.

전시회에서는 미술교과, 기술교과, 사회교과 등 수업 결과물을 게시하기도 하였고, 동아리나 자유학기제의 프로그램 결과물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수업과 축제를 연계시킨 전시에서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이 수행한 결과물을 확인하며 관심을 가지고 관람했다.

종합 발표회는 오디션 끝에 선발된 15개의 팀이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축제의 2부인 종합 발표회에 참가한 학생 팀들은 오랜 노력과 연습으로 완성된 춤과 노래를 자랑하며 전교생의 응원을 받았다.

축제를 준비한 류노현 교사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었다. 축제를 즐겨준 전교생과 도움을 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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