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올 12월 중 96.2로 전월(95.5)에 비해 0.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충북지역 3개(청주·충주·제천시) 도시의 400가구(응답 382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경제인식 △경제전망 △소비자지출전망 △가계저축 및 부채 △물가전망 등 소비자동향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에서 현재생활형편지수(90)는 전월 대비 2p 하락했지만 생활형편전망지수(94)는 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수입전망지수(95)는 전월대비 1p 상승했고, 소비지출전망지수(105)는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은 현재경기판단지수(69)와 향후경기전망지수(77)는 각각 전월대비 2p, 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기회전망지수(78)와 금리수준전망지수(83)는 모두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가계저축 및 가계부채와 관련 현재가계저축지수(91)와 가계저축전망지수(93)는 모두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가계부채지수(100)와 가계부채전망지수(97)는 각각 전월대비 3p, 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소비자들은 가계의 물가전망과 관련, 물가수준전망지수(128)는 전월대비 2p 상승했고, 주택가격전망지수(112)는 전월대비 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수준전망지수(114)도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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