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이종혁교수<상명대 제공>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국제 인터넷 표준화 기구(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가 상명대 소프트웨어공학과 이종혁 교수의 논문인 ‘차량통신을 위한 인터넷 표준 문서(Request for Comments) 8691’를 표준으로 제정했다.

이 교수의 인터넷표준 제정은 2017년 ‘인터넷 표준문서 8127, 8191’에 이어 3개째다.

RFC 8691는 이동 중인 차량이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 받기 위한 기반 기술로, 다양한 차량용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기술이기도 하다.

프로토콜 분석 전문가인 이 교수는 유럽 연구진과 지난 3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결과물을 얻어냈다.

이종혁 교수는 “이번 인터넷 표준은 자율주행차량을 목표로 하는 차량통신 네트워크를 위한 필수 프로토콜 개발의 첫 번째 단추이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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