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에 특혜를 주는 시장되겠다.”

장기수 국가균형발전위원이 지지자들과 함께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장기수(52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이 2일 천안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중앙시장에서 5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경제에 특혜를 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천안제일주의를 정책 1순위로 두고,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며 “이를 위해 자체 심의기준을 만들어 지역 업체와 상공인에게 특혜를 주는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자회견 장소로 중앙시장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단국대학교 재학시절 '독재정권 타도하자'는 현수막을 만드는데 쓸 광목천을 구하기 위해 중앙시장에 들렀고, 그때마다 허기진 배를 채웠던 추억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장 예비후보는 5·6대 천안시의원(부의장), 충남청소년진흥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특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는 12일 모교인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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