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 홍보 추진 전년 대비 2019년 발급률 1.85%p 향상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가 본인서명사실확인제 발급률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주민등록·인감(서명확인) 업무 유공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서명확인은 인감증명제도의 인감대장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인감증명서 대리발급에 따른 인감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처음 도입됐다.

2018년 12월 기준 세종시 서명확인 발급률은 5.19%로 전국 17개 시·도 중 12위였으나, 지난해에는 9월까지 7.04%를 달성, 전년 대비 발급률을 1.85%p 향상시킨 공을 인정받았다.

시는 서명확인발급률을 상·하반기 읍면동 평가지표로 활용해 주민센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홍보물 제작·배부, 주택 특별공급 대상 이전기관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서명확인제 홍보에 힘썼다.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 행사 및 수요기관 방문을 통해 제도를 홍보하고, 민원인 대상 안내를 통해 발급을 독려하는 등 서명확인제도와 편리성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였다.

김려수 자치분권과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한 번 이용 승인을 받으면 언제든 정부24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매우 편리한 제도”며 “앞으로도 본인서명사실확인제가 안정적인 제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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