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내 제조업체의 지난해 12월 업황지수(BSI)는 67로 전월(64)대비 3p 상승했고, 다음달 업황전망지수(74)도 전월(61)대비 1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매출지수 12월 실적은 84로 전월(78)대비 6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84)도 전월(80)대비 4p 상승했다.

채산성지수 12월 실적은 88로 전월(80)대비 8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88)도 전월(81)대비 7p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자금사정지수 12월 실적은 81로 전월(77)대비 4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87)도 전월(76)대비 1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29.9%)의 비중이 가장 높고, 인력난 ‧ 인건비 상승(13.3%), 자금부족(13.2%), 불확실한 경제상황(11.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월과 비교시 비수기 등 계절적요인(1.3%→ 4.9%), 내수부진(27.4%→ 29.9%), 원자재가격 상승(1.4%→ 3.4%) 등에 따른 애로가 증가한 반면, 인력난 ‧ 인건비 상승(17.2%→ 13.3%), 경쟁심화(5.0%→ 3.1%), 자금부족(14.9%→ 13.2%) 등에 따른 애로는 감소했다.

반면 비제조업의 업황지수는 12월 61로 전월(62)대비 1p 하락했고, 다음달 업황전망지수(55)도 전월(59)대비 4p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지수 12월 실적은 70으로 전월과 동일했고, 다음달 전망(63)은 전월(69)대비 6p 하락했다.

채산성지수 12월 실적은 79로 전월(74)대비 5p 상승했지만 다음달 전망(67)은 전월(75)대비 8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사정지수 12월 실적은 77로 전월(74)대비 3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65)은 전월(78)대비 1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30.0%), 인력난 ․ 인건비 상승(28.3%), 불확실한 경제상황(13.2%) 등의 순서로 비중이 높았다.

전월과 비교시 비수기 등 계절적인요인(2.5%→ 5.6%), 인력난 ․ 인건비 상승(25.4%→ 28.3%) 등에 따른 애로가 증가했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7.8%→ 13.2%), 내수부진(31.2%→ 30.0%) 등에 따른 애로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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