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적천석(點滴穿石)’… "지속가능 지역발전 이끌것"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김동일 보령시장은 경자년 새해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 시장은 "올 한해 보령은 점적천석(點滴穿石), 작은 힘이라도 그것이 거듭되면 예상하지 못했던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신념으로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응급의료기관 전문의 확보 및 전문 소아청소년과 확충으로 도시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의료 환경을 확충하고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며 정주여건을 개선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웅천일반산업단지와 두산인프라코어 보령시험장 준공,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보령사랑상품권 발행, 네덜란드 프로틱스사와 일본 KJC사 등 외자유치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충청과 경북, 강원권을 연결할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와 보령선(충청산업문화철도)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안에 반영됨에 따라 내년도에는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각각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충남도와 협력해 자동차튜닝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미래먹거리 산업을 선점하고, 국도77호 개통과 함께 원산도를 해양레포츠와 해양문화 관광,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해양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2020년에는 소비자들의 최종 만족 구매 결정 가치를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결과를 만족하는 사업과 서비스로 시민만족 감동행정을 펼쳐나가고, 행정 스스로 시민의 불만과 부족함을 해소할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 강대국의 신보호주의와 글로벌 경기둔화, 세대 간 갈등, 출산율 감소와 고령화 증가 등 많은 사회문제가 지속되겠지만, 우리는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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