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모사업 43건, 국·도비 988억원 확보

단양군이 지난해 정부 및 충북도 공모사업에서 전체 43건에 98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단양군청사 전경.
단양군이 지난해 정부 및 충북도 공모사업에서 전체 43건에 98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강마을재생사업 계획도 모습.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단양군이 지난해 정부 및 충북도 공모사업에서 전체 43건에 98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사업으로는 △충청유교문화권 명승문화마을 조성사업 231억 5000만원 △평동 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13억원 △시루섬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190억원 △올누림 행복가족센터 건립사업 183억원 등이 포함됐다.

△매포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 40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36억 7000만원 △영춘 정수장 개량사업 81억 9000만원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 44억 6000만원 등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도 대거 반영됐다.

특히 정부 역점사업인 생활 밀착형 SOC사업으로 ‘올 누림 행복가족센터’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생활문화센터, 공공도서관, 영화관 등 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관광1번지로서 체류형 관광에 박차를 가할 성장 동력으로 △남한강 어우름길 조성 사업 30억원 △단양호 수초재배섬 조성사업 40억원 △두산마을 도로정비사업 64억원 △강마을 재생사업 54억 2000만원 등도 확정됐다.

강마을 재생사업 선정은 기존 민물고기 축양장과 2018년도에 공모사업(25억원)으로 확정된 ‘민물고기 우량종자 생산시설’, ‘북벽테마파크사업’과 연계한 새로운 랜드마크 탄생을 예고했다.

농업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공동육묘장 설치사업 10억원 △마늘종구 조직배양실 설치 사업 10억원도 확보했다.

또 단양군은 대외기관 등 각종 평가를 통해 29건의 수상 실적을 올렸으며 7억 1000만원의 시상금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각종 공모사업별로 담당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많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었고 지방재정 부담도 낮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 대표 산업인 체류형 관광의 먹거리 개발을 통한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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