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응 민감계층 시민의 건강보호 위해

제천시보건소는 CCTV가 설치된 초록길 매점과 하소동 약수터 입구에 마스크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제천시보건소는 CCTV가 설치된 초록길 매점과 하소동 약수터 입구에 마스크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 3월 미세먼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어린이와 노인 등 민감 계층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삼한의 초록 길 입구에 양심 마스크함을 설치 운영한 바 있다.

당시 1인 1매씩의 마스크를 배부해 많은 민감 계층에게 혜택을 주고자 추진했으나 1인이 여러 매를 인출하는 등 조기소진으로 주민 건강을 위한 사업이 왜곡되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주의(경)보 발령 시에 양심마스크를 보충하고 있다”며 “양심을 지켜달라는 문구가 무색하지 않도록 성숙된 시민의식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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