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성수 의원(종촌동)이 육아휴직 아빠들에게 장려금을 지원하는‘세종시 아이 돌보는 아빠 장려금 지급 조례안’을 발의했다.

박성수 의원이 발의한‘세종시 아이 돌보는 아빠 장려금 지원 조례안’은 남성의 육아 참여분위기 확산은 물론,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육아휴직 중인 아빠들에게 육아휴직 장려금으로 월 30만원씩 최대 6개월 간 지급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박 의원은 조례안 발의 배경에 대해 “어린 자녀를 주로 양육하게 되는 우리나라 20~40대 아빠의 절반 가량이 일과 생활 간의 균형이 어려워 이직이나 사직을 고민한 경험이 있으며, 승진에 불리하더라도 적게 일하고 양육에 집중할 수 있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세종시 아이 돌보는 아빠 장려금 지원 조례안을 통해 자녀 양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원하는 아빠들이 경제적, 시간적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자녀 양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성수 의원이 발의한 ‘세종시 아이 돌보는 아빠 장려금 지원 조례안’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60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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