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함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가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과 악수를 나누며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화합을 다짐하는 ‘2020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및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내 각급 기관·단체장, 상공업계 대표 등 350여명의 도내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주요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 우리 충북은 내수경기 침체, 미·중 통상마찰, 일본 수출규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불황 등 유례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주요 경제지표에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했다”며 “무엇보다 강호축 의제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 등 주요현안이 해결되며 충북경제 대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강호축 시대를 대비해 충북 100년 번영의 기틀을 다져나가야 할 중요한 해”라며 “기존 산업을 첨단화·지능화하고, 혁신과 창의가 넘치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양적인 성장을 넘어 질적인 성장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우리 충북은 우리의 최대 목표인 전국대비 4% 충북경제 달성과 강호축 완성, 4차 산업혁명 시대 대응이라는 절체절명의 책무를 부여받고 있다”며 “새해 충북도정은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경자대본(經者大本)의 정신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먹고 사는 문제, ‘경제’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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