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춘 전 채육회 사무국장, 한남교 전 천안시배드민턴협회장

기호 2번 한남교 전 천안시배드민턴협회장
기호 1번 이기춘 전 채육회 사무국장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최초의 민간 수장을 선출하는 천안시체육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압축됐다.

6일 천안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천안시체육회장 후보자 등록 기간에 이기춘(57·사진) 전 체육회 사무국장과 한남교(56·사진) 전 천안시배드민턴협회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기호 추첨을 통해 이 전 사무국장 1번, 한 전 회장이 2번으로 배정됐다.

이 후보는 천안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고, (주)내일신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유치 추진위원회 위원장, 2019 충남도민체육대회 천안시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

한 후보는 천안일봉초·천안북중·천안공고를 졸업했고, 천안시 체육종목단체협의회장, 충남도 배드민턴협회 부회장,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유치위원회 실무위원 등을 지냈다.

이 후보는 체육회관 건립, 종목단체 대회 지원금 형평성 문제 해결 등을 위한 예산편성 및 심의기구 설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 후보는 종합체육관 건립 추진, 종목별 전국대회 유치, 학교체육과 생활체육을 연계한 천안시 체육발전 등을 약속했다.

천안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5일 체육회 사무실에서 열린다.

선거인단은 54개 종목별 회장과 대의원 등 총 263명이다. 임기는 3년으로, 무보수 명예직이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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