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발간한 시집을 들고 있는 괴산중 시랑나랑 동아리 학생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중이 6일 교육부가 주관한 2019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사업추진에 공헌한 학교 독서교육분야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괴산중은 도서관 활성화을 통해 학생들의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3개의 독서동아리(시랑나랑, 학생기자단, 글방)을 운영해 독서중심의 다양한 체험활동 등 행복씨앗학교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도 독서캠프, 이육사문학관, 서울대견학, 재미로 알아보는 한자, 릴레이 소설쓰기, 아픈 역사 시로 보듬기 등 다양한 독서활동으로 학생들의 독서능력을 향상하는데 노력한 결과 많은 백일장, 글짓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노영임 교장은 “도서관은 학생들의 쉼터로, 놀이터로 놀면서 공부하는 학교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인문소양 함양으로 문화적 감수성과 공감능력을 갖춘 가슴이 따뜻한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학교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김진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