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각급 학교 방문해 팀·개인별 연구과제 진행 계획

충북 초·중·고 학생 30명이 지난 2일 미국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배우러 국외캠프를 떠나기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 초·중·고 학생 30명이 글로벌 리더십을 배우기 위해 미국으로 국외캠프를 떠났다.

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세계를 무대로 미래를 꿈꾸는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위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7박 10일간 2019학년도 충북글로벌리더십 국외캠프를 실시한다.

국외캠프단 학생 30명은 1단계 논술, 2단계 심층면접, 국내캠프 관찰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번 국외캠프단은 미국 뉴욕과 샌프란시스코의 초·중·고와 하버드대학, MIT대학, UC버클리대학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전연수를 통해 준비한 개인별, 팀별 연구 과제를 진행하게 된다.

연구 과제는 미국의 학교에서 본 학생 아동 인권 신장을 위한 노력, 친환경을 위한 미국 내의 노력 등 여러 주제에 걸쳐 이뤄진다.

학생들은 앞서 지난해 12월 20일~21일 사전연수를 통해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하고 사전조사를 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답사와 현지인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연구를 완성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다음달 11일 충북글로벌리더십 국외캠프 결과보고회에서 팀 프로젝트와 개인 프로젝트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영수 기자

충북글로벌리더십캠프는 2007년~2014년 운영됐던 반기문 영어경시대회를 개선한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524명이 다녀왔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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