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박종국 전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집장이 6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당내 공천 경쟁을 선언했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박종국 전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집장이 6일 예비후보 등록 후 곧바로 당내 공천 경쟁에 불을 지폈다. 임해종 현 지역위원장 등과의 치열한 공천 전쟁을 예고한 것이다.

박 전 편집장은 6일 진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새로운 21대 국회는 젊고 평범한 사고를 가진 정치인을 필요로하는 시대다. 과거의 정치로는 군민의 삶을 결코 변화시키지 못한다. 군민들이 자신의 고장, 가족의 삶을 위해 새로운 선택을 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나섰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에서 유일한 40대 출마자며, 지역에서 초·중·고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는 "(그간) 입법·국정전문지 편집장으로 입법정책 전문 지식을 넓혔고 중앙정치와 지방자치단체의 리더그룹을 취재하며 전국적 인맥과 폭넓은 정치력을 쌓았다"며 "또 지방자치단체의 우수한 혁신 정책을 발굴해 포상하고 소개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신인이다. 중견 언론인으로서 갈고 닦은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자신의 경쟁력을 내세웠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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