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셀 및 모듈 생산 관련 제조기업 인증심사 기간 단축 기여

충북테크노파크, 전국테크노파크 최초 신재생에너지분야 KS 인증 위탁시험기관 지정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테크노파크(이하 충북TP)가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중 처음으로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분야 KS 인증 위탁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은 태양광모듈, 태양열 집열기 및 온수기, 풍력터빈 등 신재생에너지 품목에 대해 KS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KS 인증기관이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충북TP는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발전(KS C 8561) 품목의 제품심사 위탁시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로써 전국에서 태양광 셀 및 모듈 생산량이 가장 많은 충북지역의 제조기업들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인증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신속한 신제품 인증획득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게 된다.

충북TP KS 인증 위탁시험기관 지정을 통해 충북지역 업체의 인증획득 업무를 지원하고 나아가 국내 전시회 및 해외 전시회, 시제품제작 지원과 기술지원을 연계함으로서 태양광산업 및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TP는 충북지역의 제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태양광 모듈 및 부품 인증시험뿐만 아니라 2020년 소재부품 시제품 제작·검증 테스트베드 구축 완료를 통해 고효율화, 제품 다변화 시장변화에 맞추어 소재부품의 다양한 기술적 아이디어를 제작·제품화로 구현하고 관련 기업의 기술·사업화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기반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송재빈 충북TP 원장은 “국내 태양광산업의 KS 인증시험과 부품소재 시제품제작·검증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충북지역은 물론 국내 태양광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향상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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