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선거구 출마 선언…세대교체·경제발전

박지우 예비후보
박지우 예비후보가 총선 출마기자회견에서 대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지우(47) 예비후보가 21대 총선 충주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 100년 번영’을 위해 세대교체와 경제발전이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충주시민과 함께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켜 '시민의 마음이 하늘의 마음이다'라는 글귀를 새기고 선거에 정정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시종 현 충북도지사와 특별한 관계를 강조한 박 예비후보는 “(당선될 경우) 국가 정책 흐름과 정부예산 확보, 국회전문가로 능력을 갖춰 예산을 대거 가져오겠다”며 “힘 있는 여당 의원으로 정부예산 확보 상승률을 대폭 올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관광특화도시 건설’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충주의 장기적 번영 핵심 포인트는 인근 원주와 단양, 제천보다 뒤쳐진 관광산업 활성화에 있다고 본다”며 “문화적 자산과 천혜의 자연자원을 충분히 정비하고 개발할 경우 관광 활성화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 성공을 위해 정부에 대해 날카로운 비판과 대안 제시로 건전한 정부여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정당 간 싸움을 지양하고,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충주 삼원초와 충일중, 대원고를 거쳐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법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국회 보좌관과 충북도 국회협력관, 충북도 서울사무소장을 지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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