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인기에 ‘흔한남매’와 ‘펭수’ 관심

예스24 1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요즘 TV보다도 많이 본다는 휴대폰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인기와 더불어 서점가에도 유튜브 바람이 불고 있다.

예스24 1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구독자 161만명에 이르는 인기 유튜브 ‘흔한남매’를 만화로 각색한 ‘흔한남매3’가 전주 대비 한 단계 오른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예약 판매 중이어서 그 인기를 더욱 실감케 한다. ‘흔한남매2’는 18위를 차지해 20위권 안에 나란히 진입했다.

또 EBS 1TV에서 탄생해 유튜브로 유명해진 ‘펭수’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다이어리 ‘오늘도 펭수 내일도 펭수’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펭수’는 구독자수 17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의 인기 캐릭터다. 다이어리 형식으로 12월 마지막 주에는 1위를 기록했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자기계발서 및 공부법을 담은 도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와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0년의 기술과 시장 핵심 트렌드를 분석한 ‘트렌드 코리아 2020’는 세 계단 올라 5위에 자리했다.

재무 재테크 전문가 라밋 세티의 ‘부자 되는 법을 가르쳐 드립니다’ 개정판이 11위로 새롭게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고, 초·중·등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지침서 ‘공부머리 독서법’은 한 계단 올라 12위다.

습관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한 제임스 클리어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은 14위로 순위에 재진입했고, 우리 삶의 소중한 변화와 성장을 효과적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된 다이어리 북 ‘5년 후 나에게 Q&A a day’은 다섯 계단 올라 15위에 안착했다.

이 밖에도 교양서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역사, 문화, 미술, 과학 등의 분야를 아우르는 365편의 교양 필독서 ‘1일 1페이지, 세상에서 가장 짧은 교양 수업 365’는 전 주 대비 한 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고, 채사장의 인문 교양서 시리즈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의 신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제로’는 한 계단 올라 4위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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