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는 자원 재활용 향상 등을 위한 소형폐가전 분리수거함을 오는 10일까지 공동주택으로 대상으로 설치한다.

환경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함께 시행하는 이 사업은 수요조사를 한 결과 109곳의 아파트가 신청해 290대 설치를 결정했다.

현재 가정에서 쓰는 텔레비전과 세탁기 등 대형폐가전은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해 쉽게 배출할 수 있다.

하지만 선풍기, 청소기 등 소형폐가전은 폐기물 수수료를 부담하고 배출하거나 아파트 분리수거함에 버려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시는 소형폐가전 배출 불편을 해소하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폐가전 수거함 사업을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형폐가전거 분리수거함 설치로 자원 재활용률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