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본인선택 신청 접수
충북 4월 13일~6월 12일 실시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2020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 본인선택 신청 접수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충북병무청에 따르면 병역판정검사 대상은 19세가 되는 2001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하고 있는 사람 등이다. 본인이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를 하루 전까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올해 전국 병역판정검사는 2월 3일부터 11월 27일까지 이어진다.

충북에서는 4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토·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하고 40일간 실시된다. 병역판정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충북지역 대상자는 인근 대전·충남병무청을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학생이나 직장인 등은 실거주지 관할 지방병무청을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청에는 본인 명의 휴대전화, 공인인증서 등의 인증이 필요하다. 공인인증서 등을 발급받을 수 없는 경우 가까운 지방병무청 민원실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충북병무청 관계자는 “병역판정검사 일자·장소를 선택하지 않은 사람은 직권으로 검사일자가 지정된다”며 “원하는 장소와 시기에 병역판정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사전에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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