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무관 59명 전보인사…청주흥덕서장 이상수
충남청 이호영·송정애…대전청 강언식·유재성

(왼쪽부터) 윤희근, 박세호, 이상수, 이호영, 송정애, 강언식, 유재성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경찰청이 7일 경무관 59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했다.

이번 인사로 충북경찰청 1부장에 윤희근(51·경찰대 7기) 청주흥덕경찰서장, 2부장에 박세호(58·간부후보 36기) 충남경찰청 1부장이, 경무관급인 청주흥덕서장에는 이번에 승진한 이상수(55·경찰대 3기) 충북청 경무과장이 내정됐다.

청주 출신의 윤 1부장은 경찰대(7기)를 졸업하고 1991년 경찰에 입문, 청주흥덕서장과 서울청 정보 1·2과장 등을 지냈다.

공석이던 2부장에 임명된 박 부장도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청주대를 졸업했으며, 충남청 1부장과 강원청 1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서장 역시 청주 출신으로 세광고와 경찰대를 나와 경찰에 입문, 청주상당서장과 대전청 청사경비대장 등을 거쳤다.

이의신 충북청 1부장은 강원청 1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전청 1부장에는 강언식(간부후보 39기) 서울청 경비1과장, 2부장에는 유재성(경찰대 5기) 경찰청 사이버안전과장이 각각 임용됐다. 강 부장은 제주 출신으로 제주서귀포서장, 서울남대문서장 등을 지냈다. 유 부장은 충남 부여가 고향으로 청양서장, 강원청 수사과장, 서울마포서장 등을 거쳤다.

충남청 1부장에는 이호영(간부후보 40기) 서울청 인사교육과장이, 2부장은 송정애(57·순경공채) 충남청 1부장이 임명됐다. 이 부장은 1992년 경찰에 입문, 세종청사경비대장, 보령서장, 서울강부서장 등을 지냈다. 송 부장은 한밭대 경영학과와 한남대 행정복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1년 순경으로 시작해 당진서장, 대전중부서장, 대전청 경무과장 등을 거쳐 2018년 대전청 최초로 경무관 승진했다. 정래수·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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