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보건소(소장 김은태)는 뇌졸중, 심근경색 발병과 사망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19년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을 종료했다.

시 보건소는 7일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내과검진 849명, 안과검진 753명이 검진을 마쳤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진사업은 경동맥초음파검사, 미세단백뇨검사, 당화혈색소검사, 안과검사로 도 지원 검진비 1인당 5만원를 지원하며 합병증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경동맥 내막과 위막 두께를 측정해 뇌경색 또는 심근경색이 일어날 가능성을 예측하는 경동맥초음파검사는 808명이 검진해 436명(54%)에서 이상소견을 받았다.

또 만성 신장질환 합병증 조기발견을 위한 미세단백뇨검사는 807명이 실시해 217명(27%)의 유소견 결과가 나타났다.

당뇨합병증 발생을 예견하는 당화혈색소검사는 807명이 검사해 70명(58%)의 이상결과를 보였으며 망막변증 조기발견을 위한 안과검사는 752명이 검진해 120명(16%)의 유소견 결과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합병증검진 지정병의원을 확대지정하고 대상자 1000명을 선착순으로 무료 검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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