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장애인생산품 홍보에 적극 나서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도는 설 명절을 맞이해 장애인들에게 자립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고 안정된 일자리를 지원해주기 위해 장애인 생산품 홍보와 구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설 명절은 예년보다 1~2주가 빨라 판매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장애인생산품 홍보의 고삐를 당길 계획이다.

도는 도내 각 시군 및 관공서를 대상으로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를 장려하고, 도와 시군 홈페이지에 상품 안내 배너광고를 게시하여 일반인에게 홍보한다.

한편, 장애인생산품 구매는 도내 25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일하는 790여명의 장애인뿐 아니라 사회적응을 앞두고 있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자립에 대한 의지를 심어주고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김정기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 생산품의 품질은 일반 상품들과 비교해서 절대 차이가 나지 않고,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오히려 더 믿을 수 있다”며 “장애인생산품 구매는 도내 장애인들에게 삶의 의지를 북돋아 주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구매를 당부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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