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청주시립미술관이 국제전 ‘프랑스 현대 추상-추상여운Sillage(시아주)’ 전시와 연계해 추상표현 드로잉 활동지(플레이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대상이다. 학생들이 전시를 관람하면 추상표현 드로잉 활동지를 무료로 제공해 직접 나만의 추상미술을 자유롭게 표현해볼 수 있다. 추상표현 드로잉 활동지는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드로잉과 꾸미기 키트 활동지, 작품 감상 소책자 등으로 구성됐다.

청주시립미술관의 이번 국제전은 지난해 10월 4일 개막해 프랑스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중견작가 15명을 초대, 2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관객이 가진 미적 감각의 확장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현대미술 강좌 ‘추상하라’, 수험생을 위한 음악 콘서트 ‘미술과 음악의 조우’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연계해 진행했다.

체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립미술관 홈페이지(www.cmo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체험은 전시종료일인 26일까지 미술관을 방문한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을 대상 무료로 진행된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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