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취약·위험지역 가로·보안등 3316개 LED 신설·교체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밝고 쾌적한 도로조명과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시는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최근 3316개의 노후 가로·보안등을 고효율 LED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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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시는 지난해 시민 불안감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LED 보안등 959개와 도심지 및 시 진입 외곽도로 노후 가로·보안등 2357개를 교체,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야간 보행로 조성에 힘썼다.

시는 앞으로도 3년간 2만2000개의 노후 가로·보안등을 고효율 LED로 전면 교체하고 우범지역과 위험지역에 LED 보안등 신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밝고 아름다운 충주를 만들어 시민들이 야간 활동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현재까지 2만9650개의 가로·보안등 중 7444개를 LED로 교체해 전년 대비 388㎾h의 전력 절감과 1500여만원의 전기요금 절약 효과를 거뒀고, 도로면 밝기도 30% 이상 향상시키기도 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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