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혁신을 통한 ‘활력 있는 농촌, 부자 농업 육성’을 목표로 2020년 농촌진흥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9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4차산업 혁명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과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친환경농업 실현 및 현장애로기술 해결 등 농업혁신을 위한 6개 분야 34개의 사업을 총 20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며, 신청 자격은 관내 농업인 또는 농업단체, 법인 등으로 각 사업별 신청요건을 갖춘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최근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3000만원 이상의 지원을 받은 농업인은 제외된다.

홍인종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진 농업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지역의 많은 농업인들이 신청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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