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읍.낭성면 농촌중심지 개발사업 등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는 올해 1344억8653만원의 농업·농촌 예산을 투입해 도농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위해 최대 3년간 월 80~100만원의 영농정착자금을 지원하고 농작업에 필요한 농기계 구입비도 1인당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후계농 육성자금은 금리 2%, 3년 거치 7년 상황조건으로 농가당 최대 3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또 오창읍·낭성면에 200억원 규모의 농촌중심지 개발사업을, 미원면 종암리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마을만들기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25년까지 옥산면으로 이전한다.

이전이 마무리되면 연간 9만6385t의 유통물량이 11만4862t으로 확대된다.

아울러 상습 가뭄지역 해결을 위해 사업비 812억원을 들여 저수지 2곳, 도수터널 1곳, 용수간선 구조물화 1곳, 지표수보강 3곳의 농업용수 공급시설을 개발하고 시설원예 스마트 온실시스템 25곳과 스마트 축사시스템 10곳에는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와 농촌의 소득격차를 줄여 도농간 균형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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