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교실 모습.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이 튼튼 잇몸 튼튼 건강 교실’ 프로그램을 15개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1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또 찾아가는 치매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기억더하기 행복교실’을 주 1회씩(총 10회)을 총 29개 보건기관과 경로당에서 운영한다.

12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먼저, 보건소는 구강위생 관리 용품 사용법, 올바른 틀니 관리법 등 주1회 2주간 집중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집중관리 대상자는 분야별 개인 상담, 병원 연계 등 연간 6회 방문을 통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스스로 구강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경로당에 개인 양치 도구와 보관대를 제작·보급해 경로당에서도 식후 칫솔질을 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노인들의 정서와 지적능력에 맞춰 개발된 프로그램인 ‘기억 더하기 행복 교실’을 운영할 계획으로,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효과적인 훈련을 위해 교육 인원을 그룹당 15명 내외로 하고, 뇌의 6대 영역 활성화 훈련과 치매 예방 운동 등 다양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음성 김성호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