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초대 민선 대전체육회장 선거와 관련, 대전체육중·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성현기)가 공명선거를 촉구했다.

총동문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선거가 막바지로 가면서 혼탁해지고 있다는 우려가 들어 공명선거 요청을 한다"며 "초대 민선체육회장은 공명하게 선거를 치르고 당선된 분만이 체육인의 존경을 받으며 정통성을 갖고 대전 체육을 이끌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대전체육중고등학교는 체육을 전문으로 하는 특성화 학교이기에 이번 초대 민선체육회장의 정책과 체육회 운영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 체육회장의 역량에 따라 모교 꿈나무들의 성장 속도와 진로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대전체육회장선거에 출마한 세 후보 모두가 끝까지 공명하게 선거에 임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대전체육회장 선거에는 이승찬(44) 계룡건설산업 대표와 양길모(60) 전 대전체육단체협의회 의장, 손영화(64) 학교법인 행촌학원 이사장 등 3명이 출마했다.

선거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자 투표로 진행된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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