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하노이 뷰티케어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의 뷰티 제품들을 홍보한 충북대 GTEP 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북대 학생들이 국내 뷰티제품 홍보를 통해 K-뷰티의 위상을 높였다.

충북대 GTEP 사업단 소속 8명(신재웅, 한혜지, 전민욱, 김예림, 박수빈, 조성윤, 서홍석, 이하민)의 학생들은 지난 8~11일 4일간 베트남 하노이 뷰티케어 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중소기업의 뷰티 제품들을 홍보, 동남아시아시장 수출에 앞장섰다.

충북대 학생들은 버진팜스, 에코온, 탑월드, 케어디엠 등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약 50건에 이르는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등 동남아시아 지역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상담한 바이어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계약 체결도 기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신재웅 학생은 “최근 한류의 인기가 더 높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K뷰티의 시장 진출 가능성이 아직도 무한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향후 수출 계약까지 체결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힘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충북대 GTEP 사업단은 미래 청년무역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진흥에 관련된 업무를 돕고 있다. 최근에는 충북도,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와 MOU를 체결해 무역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조석준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