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곽근만 기자]지난 18대와 20대 총선에 출마했던 송태영(사진·59)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이 21대 총선에서 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냈던 김성태 국회의원 지역구에 도전장을 냈다.

12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송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을’ 선거구에 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송 전 위원장이 도전장을 낸 서울 강서구 을은 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냈던 3선의 김성태 국회의원 지역구다.

현재 이곳은 더불어민주당 진성준·서준모 예비후보가 출마한 상태다.

한국당에서는 아직 송 전 위원장 외에 다른 예비후보는 없다.

보은 출신인 송 전 위원장은 충북고·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방송영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충북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나라당 부대변인과 새누리당 중앙연수원 부원장, 충북도당위원장 등을 거친 그는 지난 18대·20대 총선에서 청주 흥덕구에 출마한 바 있다.

2번의 총선에서 모두 2위로 낙선했다.

20대 총선 이후에는 충북대 사회과학연구소 초빙객원교수과 정치평론가 등으로 활동해 왔다. 곽근만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