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와 문화, 그리고 69년생 그의 일생을 그려낸 진솔한 삶을 고백해...”

이현웅 출판기념회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이 지난 1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청주와 문화, 그리고 나의이야기, 69년생 이현웅’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이 전 원장은 자신은 그리 화려하지도 그리 빛나지도 않은 그런 평범한 인생을 살아왔다고 고백하면서 이북에서 탈북한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자신의 6남매 형제들의 이야기 등 자신의 가난했던 유년기시절부터, 운천초, 주성중, 청주신흥고, 충북대, KDI, KAIST, 성북구청,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 재직까지의 전 과정을 연대기 별로 나열한 69년생 이현웅이라는 부제목의 자서전을 공개했다.

이 책에는 그가 사회활동을 하는 동안에는 차마 밝히지 못했던 아픈 가족사 등을 담았다. 무속인으로 살아온 그의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의 인권에 대한 그의 생각과 어린시절부터 키워온 도시 개발과 정책에 관한 희망적인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이 전 원장과 친분이 두터운 조형물작가 김시찬 교수의 우정특별전으로, ‘이현웅 출판기념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청주_사랑을 담다전’으로 6개의 브론즈 조형물 전시가 함께 선보였다.

이 전 원장은 청주 상당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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