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00여 건각들 즐겁고 건강한 레이스 펼쳐

전국에서 춥기로 가장 손꼽히는 '제베리아' 충북 제천에서 알몸마라톤대회가 12일 의림지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특설무대에서 열린 가운데 전국에서 참가한 1000여명의 건각들이 이한치한을 즐겼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전국에서 춥기로 가장 손꼽히는 '제베리아' 충북 제천에서 알몸마라톤대회가 12일 열렸다.

이날 제천 의림지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특설무대에서 열린 알몸마라톤대회는 5㎞, 10㎞구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이한치한을 즐기러 온 1000여명이 참가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새해를 맞아 각자의 전하고 싶은 메시지나 단체 구호를 몸이나 옷에 페인팅으로 표시해 개성을 드러냈으며, 포토제닉상을 겨냥한 재미있고 이색적인 차림들은 관람객들에게 큰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 ‘SBS 영재발굴단’에도 출연해 유명해진 만 5세 최연소 마라토너 김성군 군도 이번 알몸마라톤대회에 참가하며 출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완주자 전원에게는 메달과 기념품이 종목별 남녀 각 1~3위 까지는 상패와 부상이 수여됐으며, 단체상, 제천사랑상, 철인상, 용두상, 포토제닉상 등 특별상과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경품도 주어졌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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