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보은군은 올해 복지 예산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한 723억 원을 편성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출산장려 및 지역사회서비스 지원사업에 25억 원, 여성 및 보육사업에 60억 원, 노인복지 사업에 424억 원, 아동·청소년 사업에 60억 원, 장애인복지 사업에 55억 원,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에 75억 원, 자활 및 통합사례관리 사업에 24억 원을 투입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사회 실현을 위한 질적 복지서비스 향상에 힘쓴다.

특히,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에게 지급하는 기초연금 지급대상자는 지난해보다 100여 명이 늘어난 8817명으로 281억 원의 기초연금을 지원한다.

또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는 53억 원을 투입해 어르신 1625명에게 사회참여 기회 제공과 활기찬 노후생활 보장기반을 조성하고,노인 맞춤돌봄서비스에는 14억 원을 투입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지원한다.

장애인복지 분야에는 지난해보다 3억 원을 증액한 55억 원을 편성했다.

장애인연금, 장애 수당 지원 등에 16억 원, 장애인 활동 지원에 11억 원, 305명의 중증장애인에게 1억 원의 교통비를 지급해 이동편의를 지원하는 등 생활 안정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복지시설 육성을 위해 장애인복지관 등 7개소에 12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외에, 복지서비스 기반조성을 위해 육아종합센터에 17억 원,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97억 원등 총 사업비 114억 원, 육아종합센터에 8천만 원, 청소년수련관 건립에 21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군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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