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예산군 예산읍 궁평리 일대에서 아열대과수 재배기술 시범사업으로 재배한 천혜향, 레드향 등의 만감류 최근 출하을 시작했다.

이번에 출하하는 아열대 과수 천혜향은 2017년부터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된 박연수 농가에서 연동하우스 2600㎡에 천혜향, 레드향을 300주 심어 재배해 왔다.

박씨 농가는 현재천혜향과 레드향 160박스(3kg)을 수확해 최근 출하에 나서고 있다.

박씨는 농촌인력 감소와 인건비 상승하자 군 농업기술센터 지원으로 아열대 과수 천혜향 재배에을 시작했다.

박씨 농장에서 재배된 천혜향과 레드향은 다중보온커텐과 포그시스템, 관·배수 시설 설치 등으로 별도의 난방 없이 경영비를 최소화하는 무가온 재배에 성공한 것 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천혜향은 당도가 13브릭스로 맛이 좋아, 현재 3㎏ 1박스에 1만300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천혜향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공동마케팅과 공동출하를 도모하고 새로운 소득 품종으로 육성하겠다”며 “농가소득이 증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예산 서경석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