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박준식·테니스 이정연 생활체육지도자 위촉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장애인체육회가 13일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신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는 기존 배드민턴과 테니스, 보치아, 수영, 보디빌딩 등 5개 종목에 지도자를 채용해 운영해 왔다.

올해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2명을 추가로 증원해 총 7명이 시 장애인체육 활성화에 나선다..

새로 위촉되는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는 농구 박준식(사진 오른쪽)씨와 테니스 이정연(여·사진가운데)씨 등 2명이다.

위촉된 지도자들은 △장애인 생활체육 정보센터 관리 등록업무 △장애인생활체육교실 및 동호인 클럽 지도 관리 △생활체육프로그램 정보제공 및 보급지도 △장애인체육행사 지원 등 장애인 생활체육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생활체육프로그램 13개를 운영할 계획이며, 장애인체육대회와 충주시장배 전국론볼대회 등 4개 대회를 여는 등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영생활체육교실을 확대 운영을 통해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활성화를 도모하고 장애인들이 언제든지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조길형 회장은 “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체육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증진과 재활, 장애인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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