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2년째 등록금 인하 또는 동결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대원대학교(총장 고숙희)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2020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대원대학교에 따르면 계속되는 학령인구 감소,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및 물가안정을 위해 동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고숙희 총장은 “등록금이 곧 대학 재정으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학생과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대원대학은 지난 2009년~2011학년도 동결, 2012학년도 5.61%인하, 2013년~2020학년도 동결 등 최근 12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했고, 2020학년도 등록금 동결에 따른 예산 부족분은 경상비 절감, 기부금 수입 확대, 국가장학금 확보, 정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참여 등을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제천 최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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