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해 4년째 쌀 기부

13일 연풍면사무소에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배달한 쌀 10포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 연풍면은 지난 13일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면사무소로 쌀 10포(20kg/포)를 보내왔다고 14일 밝혔다.

메모나 연락처 없이 4년째 배송업체를 통해 쌀을 면사무소로 보내오고 있는 점을 감안, 이번에도 같은 사람의 선행인 것으로 연풍면은 추측했다.

정영훈 연풍면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몇 년째 사랑의 손길을 보내주고 계시는 익명의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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