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급증에 따른 동파방지 및 전기안전, 폭설 대비책 마련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관광1번지 단양군 영춘면에 위치한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동절기 주요 시설 안전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산속에서 맞는 아침이 인기를 끌면서 방문하는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서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2019년 12월 기준 1700명이 이용했으며, 이용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00명 이상이 증가했다.

이용객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막고자 군은 휴양림 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군은 혹한에 대비 관정시설의 동파방지를 위한 시설물 관리 작업, 급증하는 겨울철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매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협조로 전기안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폭설에 대비해 제설작업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1t, 5t 제설차량 24시간 비상대기 시스템을 구축, 제설용 트랙터를 자체 확보했으며, 이용객들의 따뜻하고 안락한 객실이용이 가능하도록 천정형 복사패널 등 난방 기구도 추가로 설치했다.

휴양림 관계자는 “넓고 쾌적한 부지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이용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뿐만 아니라 시설 만족도에 있어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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